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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아침산책 그리고 아들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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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side cyberjaya

비상상황을 위한 긴급전화이다.
물론 이 때는 아이와 함께 있을 때였고
당시 왠지 이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PICC 쪽 다리건너기 위한 계단오르기

여기부터 아들과 친구가 사라졌다
다행히 현지분들이 아이들을 찾아주셨다
아이가 실종되었다면 주변에 알려야 한다

 호수 산책로가 위험하지 않고 외 길로 되어 있어 안심했으나 PICC쪽 다리 아래 갈림길이 아이들에게는
혼동되었던 모양이다.
조깅과 자전거 킥보드가 함께 가니
속도가 안 맞고
하필 혼동되는 곳에서 화장실이 급한 아이가 있어 해결하는 사이
먼저 간 아들과 친구를 놓쳤다.
다음엔 화장실을 다녀오고 혼동할 수 있는 동선을 체크하고 아이들에게도 동선과 길을 잃었을 때 행동지침을 정확히 일러 주어야겠다.
무엇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시야 안에 아이들을 두어야겠다.
주변 사람들에게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말을 전해야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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