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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말레이시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대추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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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라마단이 시작될 즈음에 동네 자야그로서(Jaya grocer), 빌리지 그로서(Villiage grocer)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라마단이 되면 해가 뜨면 못 먹고 해가 지면 대추야자와 같은 음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한다고 한다.

공복에 가볍게 먹을 대체식으로 당도도 높고 영양가가 높아 비슷한 여건의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그냥 초콜릿으로ㄷㄷㄷ(만수르가 좋아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의 기호식답게 가격도 비싸다.)

위 사진은 medjool로 대추야자 중 상급 품종으로 1팩에 19.90 두개 사면 33.90(환율 282로 계산, 대략 1팩 5600원)

그럼에도 대추야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천연 당분과 마그네슘, 칼륨,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하여

신경완화, 변비완화, 기력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고 엄청 달아 이슬람문화권 국가와 중동쪽에서는 인기식품이다.

나의 경우 간식으로 알커피(인스턴트 커피만 있는 것을 아저씨들은 그렇게 부른다)와 함께 먹는다.

식감은 곶감 같다고 위키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브라우니를 먹었을 때 단맛처럼 단맛이 너무 강해

혀 끝을 너무 자극했다. 하지만 둘다 먹다 보면 중독이 된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달아 아메리카노 함께 먹으면 좋다.

T.M.I.

오아시스 주변에 나는 나무들이 바로 이 대추야자나무라고 한다.

영화 알라딘(애니메이션 말고)에서도 훔친 물건과 바꿔 대추야자를 얻지만 길가에 굶주린 어린이들을 준다.
- 출처 : 나무위키 "대추야자"

코로나 끝나면 한국갈 때 꼭 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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