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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Old town white coffee 메뉴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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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김밥천국이라고 할만큼
말레이시아 음식인 나시르막, 판미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곳의 시작은 Ipoh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곳에 1호점이 있다.

처음왔을때 유명하다고 해서 몇번 갔으나
딱히 음식에 개성은 없어 한동안 발길이 뜸했다가 딸이 좋아하는 스파이시 미훈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들렀다.
그러나...
미훈은 사라지고 메뉴판이 바뀌어 있었다.
판미와 완탕류 토스트는 있었지만
미훈류는 없앴고
키즈 메뉴와 프렌치프라이 사이드도 만들고
나시르막도 랩 버젼도 만드는 등 메뉴의 퓨전화와 고급화를 하며 가격을 많이 올려놨다.
아침특선을 시켜먹지 않아도 음료까지 4인 가족 아침 60링깃 안팎이었는데
84링깃이었다. 한국의 김밥천국보다 비싼 가격이다.
물론 1인분 음식값보다 비싼 음료가 포함된 가격이지만
현지 물가를 감안하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마늘 토스트는 순삭해서 못 찍었는데
배고파서 먹었지..
고소하지도 달지도 않은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다.

코코넛 밀크 커피는 그냥 그랬으나 비쌌다.
랩은 메뉴 사진과 달랐고 감자도 적었다.

키즈메뉴 볶음면도 기름지고 개성이 없었다.

결론은..
이 가격이라면 미훈도 사라지고..
다시는 안 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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