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타키나발루 선발대 둘째날 - 선발대 실장님의 이야기 - 둘째 날 아침 5시에 일어나 5시 30분에 숙소 앞에서 셔틀을 탔다. 셔틀에는 안내하는 가이드와 나 그리고 운전사 뿐이었다. 11인승 학교 스쿨버스 규모의 밴이었는데, 이렇게 장사해서 남나 싶기도 했고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3배나 비싸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이러한 가격으로 마진을 남기는 것은 아닐지 생각되었다. 그렇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차창 밖 풍경없는 어두운 길을 가다 보니 지루했는지 혹은 일찍 일어나 노곤했던지 잠이 들고 말았다. 가이드가 나를 깨워 눈을 떠보니 어느새 키나발루 국립공원의 입구에 도착하였다. 키나발루의 숙소가 있는 탄중아루 쪽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탄중아루에서 상당히 먼 거리인데 패키지 상품으로 안 왔으면 돌아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