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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령도 1.5년

백령도, 멀지만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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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는 참 흥미로운 섬이다.

이유는 섬이지만 북한과 인접하여 어업보다는 농업이 발달하여 섬이지만 해산물이 풍부하지 않은 곳

섬 토박이보다 군인, 공무원 등 파견 온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더 많이 거주하고 관광객이 찾아와

서해의 다른 섬들보다 상업이 발달한 하여 편의점이 많고 마트, 게임방, 노래방 등이 있다.

하지만 섬만의 매력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은 곳이다.

그래서 배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탈 때가 되면 용기포항은 백령도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 된다.

하모니호, 코리아킹호, 옹진 훼미리 호(크기 순)에서 손님들이 내리면 식당에는 앉을 곳이 없게 된다.

 

현재 섬에서 여행 중이라면 배 도착 시간을 피해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백령도에는 택시가 많이 없다. 콜택시로 운영되며 약 7대가 다닌다.(19년 기준)

 

용기포항에 내리면 택시들이 있다 명함을 받아두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연락처를 확보해두자

 

그러나 장병들 면회시기랑 겹치면 택시도 못 타고 1시간에 한 번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기다리거나

 

걸어가거나 히치하이킹을 해야 될 수도 있다.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가로등이나 보행자로 등 보행자를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용기포-구 용기포항 순대국밥 또는 진촌식당 아무데나 식사-사곶해변-콩돌해변-장촌(가는 길) 또는 해안도로-용트림바위(갈매기 절벽 군락지, 데크 주변 해당화, 멀리 대청도 보기)-중화동 포구(차 안에서 봐야 할 듯), 중화동 교회, 연화리 해변의 노을(해가 지면 못 감) - 두무진 오르기(해가 지면 못 감)


동선 최대 반영 
숙소 두무진이나 용기포항 쪽으로

튿날 이른 아침 혹시 못 본 두무진 보고 아침식사-기상대-심청각-하늬 바다-끝섬 전망대-진촌에서 간단히 점심-용기포

 

장촌 칼국수는 현지에서 직접 캔 어린 굴과 걸쭉한 국물과 면의 조화(들깨칼국수 느낌을 상상하면 됨)

어디에도 없는 백령도의 맛을 느껴 보길 바란다.

 

장촌 칼국수, 들깨 고명, 어리굴젓 육수, 면에서 나온 전분의 걸죽한 조합이 끝내준다.
사곶해변에서 불가사리
겨울 파도에 콩돌해변 밀려온 자연산 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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