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공항 주차장 차량훼손 도난 신고 절차 및 대처

여행을 끝내고 즐겁게 마무리해야 하는 주말 저녁

지인분 차량을 함께 타고 가려고 하는 찰나~

시동을 거는데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머플러 손상이라고 직감한 우리는 시동을 끄고

차량 주변을 점검해보았다.

외관 손상이 없어 보였으나 아래에.....

기름이 떨어져 있었고 공구가 떨어져 있어서

자세히 보니 머플러 중간 부분이 없어져 있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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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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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부품도난이라 바로 공항직원에 도움을 요청해서

주차장 관리팀을 불렀다. 관리팀에게 상황 설명을 하니 상주 경찰 오피스를 안내했다.

경찰 오피스에서는 Inspector가 와야 리포트 접수가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 카센터 사장님께서는 경찰 리포트가 필요없다고 했지만 처음이고 도난 상황이라

경찰 리포트를 하기로 했다.

경찰리포트를 위해 한 팀은 공항경찰서 오피스로 가고

나와 지인분은 보험 견인차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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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내 보험사 이름이 뭐였더라?? 긴급출동 서비스 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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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말레이시아 차량 유리 앞에는 로드텍스(세금)을 눈에 보이게 붙여야 하는데

보통 보험갱신을 하면서 로드텍스도 같이 보험사를 통해 갱신을 해서 로드텍스를 붙이는 뒷면에 파란색으로 로드텍스 보호용 커버를 보험사에서 보내주는데 긴급 출동 서비스 번호가 적혀 있다. 아래 글에 사진 참조

https://samasam.tistory.com/247

말레이시아 자동차보험 및 로드택스갱신

보험사 번호를 까먹는 경우가 많다.. 동료 선생님도 영어도 잘하고 나에게 자동차보험 가입요령도 설명해준 분이지만

정작 본인이 사고가 나니 나에게 전화를 하는 것을 보고 느낀 것은

당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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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전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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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울렁증 있는 분들을 위해..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입자 영문 풀네임 스펠링, 연락처, 차량번호

필요한 보험 서비스 말하기(사고 상황을 설명하기도 함)

차량 위치 말하기

상담원이 소요시간을 이야기 해주고 연락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음

보통 보험 접수가 끝나면 협력 업체 직원이 전화나 왓츠앱이 온다.

보험을 기다리며...지인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한국이라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일듯하다

돈을 내고 주차하는 주차장에서 부품 도난이라니...

요금도 3박 4일 동안 158링깃(약 45,000원)을 냈다. 현지 물가(알바 시급 7링깃 )에 비하면 비싼 가격

결론은 KL 공항 장기주차는 비추이다. 그랩을 이용하자.

경찰 리포트와 사건 경위 추측은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