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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말레이시아에서 해외여행(태국 치앙마이, 방콕) 1.26.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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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라는 동남아에서
굳이 다른 동남아 나라를 가야 할까?
말레이시아에서 산다면 가볼 해외가 너무 많다.
동남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고
에어아시아의 허브이기에
비행편도 많다.
그러나 태국 여행 결정을 하는데
아내를 설득하는 일이 어려웠다.
동남아 사는데 굳이 가야 하냐고ㅎ
그래서 정리해 보았다.
태국 가야 하는 이유
 


음식
맛은 한국인 입맛에
태국음식이 말레이시아 음식보다 낫다.
그러나 이미 말레이시아 현지식에 익숙해져서인지
한국에서 갔을 때 태국음식에 대한 감흥 정도가 떨어지긴 했다.
그럼에도 물가가 태국이 저렴하여 여행할 맛이 난다.
말레이시아 1인 식사 20~30링깃
6,000원~9,000원 정도를 내야 한다.
방콕도 2일 코스라 여러 식당을 안 가봤지만
왕궁 공연장 건물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었는데
150~300바트 5,600원 ~ 11,000원
치앙망이 마야몰에서 50바트면 식사 해결
싼 물가를 원한다면 치앙마이로
 


코스
 
4박 5일 코스 중
치앙마이 3박 4일(밤기차 포함)
방콕 1박 2일이었는데,
일정이 짧아 못 가본 곳이 많아 아쉬웠다.
동선과 일정상 치앙마이를 먼저 갔다.
치앙마이는 물가가 말레이시아보다 저렴하고
미취학 어린이들까지 할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많았다.
1일차
태국 음식만들기 체험
2일차
그랩으로 blue noodle 타패,
썽테우로 No39카페
벤을 불러 왓우몽, 파 라드, 도이수텝 사원, 원님만 저녁
3일차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투어 패키지 이용
도이인타논(Doi Inthanon), 앙카(Ang ka),
큐매판(Kew mae pan) 트래킹,
와치라탄(Wachirathan) 폭포,
파쇼(Pha Chor) 침식지형
4일차
마야몰 쇼핑 브런치, 원님만 구경
치앙마이 기차역
치앙마이-방콕 밤기차
5일차
짜뚜짝 주말시장
숙소 짐 맡기고 차이나 타운 점심
마하나콘 전망대 관람
시암몰 저녁

마하나콘에서 내려다 본 방콕 야경
시암몰로 가는 배에서 바라 본 방콕 야경



6일차
숙소 인근 브런치


골든 마운트 사원 관람
숙소 체크아웃 후 짐 맡기고
왕궁 관람
왕궁-공연장 셔틀타고 이동
공연장에서 점.저

왓포사원 관람 후

숙소 로비에서 시간 보내다
공항이동


치앙마이 대학, 치.대.라 불리는 곳은
대학가라 저렴한 물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님만과 마야몰 주변은 중심상가이면서도
여전히 타 도시보다 저렴한 물가
 


치앙마이-방콕 밤기차
비행기보다 싸서 결정한 일정이었는데
얻어 걸렸다.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아이들이 재밌어 했고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여행일정이다.
생각보다 쾌적하고 좋았다.
아침 일출은 덤


말레이시아 거주자로서 느낀 점
 
다만 말레이시아에서 오래 살았다면 차이를 느낄 것이다.
태국여행은 날씨도 건조하고 생각보다 공기가 안 좋았다. 
한국에서도 하루에 한 번은 코를 풀어야 했는데 
말레이시아 있는 동안은 그러지 않았다.
그런데 태국 치앙마이 방콕 모두 숙소에서
코 청소를 해야 했다.
그리고 외국음식을 먹으면
  “어 이거 한국 요리 짜장면이랑 비슷한데?”였다면
이제는 태국음식을 먹으면서
“이거 Cha kuey teow인데?”라고 말한다ㅋ
 


결론은 가볼 만한 곳이다.
종교가 다르고 장소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
방콕은 KL과 유사할 것 같아 1박 2일만 잡고 갔다.
태국도 넓고 다양해서
휴양지라면 푸켓, 끄라비, 송클라 같은 말레이시아 반도 인근
혹은 꼬리뻬.
도심문화를 원한다면 방콕
저렴이 물가와 한달 살이를 원다면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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