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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말레이시아 동해 트렝가누 Mr.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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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렝가누는 파항의 큰 항구 도시인데 르당섬에 들어가기 위한 제티가 있는 곳이다
주석광산이 있어 중국인들이 모여든
클랑밸리와 다르게
동해는 이슬람인 말레이 계인들만 모여서 사는 곳이고
정치적으로 보수 강경파 지지세력이 많은 곳이다.
즉, 무슬림 말레이 전통이 있는 곳
non halal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2022년만 해도 KTCC가 유일한 몰이었는데
2023년 새로운 몰이 생겨서 오래된 느낌이 난다
KTCC몰 1F에 미스터 닭갈비가 있다.

KTCC몰 메인 입구를 들어가면 오른 편에 스타벅스가 있다.

한 층 올라가면 들어온 곳과 반대편 바다가 보이는 창문 외관의 음식점이 줄 지어 있는데
KFC옆 당당히 미스터 닭갈비가 있다.
작년에도 르당 왔다가 여기에 두 번이나 왔었는데
그때마다 한국사장님은 안 계셨었다.

손님이 뜸할 법한 4시였는데도 웨이팅이 있었고
올 때마다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번애는 사장님이 계셨다.
그전부터 여기에서 사업하신 이유를 묻고 싶었다.
왜냐하면 사이버자야 미스터 닭갈비 사장님을 통해서
트렝가누점 사장님 스토리를 들었는데
아무 연고도 한인도 없는 곳인
트렝가누에 오셔서
당시 어린 나이에
트렝가누 미스터 닭갈비를
성공시키셨다고 했기 때문이다.

영업기밀인지
아무것도 모른채로 와서
여기에 시작하게 됐고
하다보니 잘 되어 다행이라고 하셨다.

음료와 치즈링은 추가해야 하는데
한국 손님이라고
서비스로 주셨다.

잘 먹었습니다ㅋ
한국인으로서 멋지고
비슷한 연배인데 도전정신과 의지가
존경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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