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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스리끔방안 Hakka restaurant Ker jia zhuang 客家莊私房小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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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家莊私房小廚
객가장사방소주

客家 객가(ke jia), 학가(Hakka)라 불리는
중국 인종의 한 부류
지금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폴 등 중국과 인접한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다고 한다.

간판을 해석하자면
하까식 가정식 식당
Hakka little kitchen
정도일듯

하카 (민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KL 공항에서 40분
푸트라자야 옆 푸총과 체라스 사이
IOI몰과 마인즈, 방이와 까장이 있는
스리끔방안(Seri Kembangan)
옆집 no28집 이안 이튼네인
Moon과 Low와 함께 이별 만찬을 했다.
주문도 결재도 로우 형이 계산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느라 요리 이름이나 가격조사는 못했다;;

오징어 튀김 sotong goreng
튀김옷에 계란 노른자가 들어간다.
아들이 좋아해서 주문해주심
배려심 많은 로우 횽아

Stir fried kailan with white wine
시금치 종류인 듯한데..
보통 말레이시아 중식당에 가면 메뉴판 Vege코너에
굴소스에 마늘을 넣고 웍에 살짝 볶은 요리

탕수육이 떠오르는 맛인데
다른 요리가 많아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다.

밥은 통에 담겨 나오며 퍼먹는 방식이다.

건새우가 들어간 삼발
매콤하고 씹을수록 고소해서 좋았다.

새우삼발은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얌과 돼지고기 수육에 향신료가 들어간 소스가 이색적이다.
팔각, 클로비 등 향신료를 싫어한다면 비추임.

삼발 베이스의 닭요리
월계수 잎, 칠리 등 향신료가 다양하게 들어간다.

마지막에 생선요리가 나왔는데
기름에 튀긴 생선을 간장소스로 간을 하고
고수와 생강채로 향이 난다.
말레이시아에서 휴대용 버너가 나오는 요리는 처음 봐서
인상적이었다.
말레이시아도 해산물요리는 비싼 편임.
특별히 마지막 만찬이라 시키신 듯하다.
생선이 살도 두툼했고 요리도 맛있었다.
처음에 튀긴 음식들로 입맛을 버려
많이 먹지 못해 아쉬웠다.

Terima Kasih,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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