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섬에 있다가
재외학교에 들어가시는 선배를
우연히 만났다.
그간 근황 토크도 하고
파견준비로 바쁘셨다.
파견은 내가 먼저 갔기에
노하우와
준비사항들을 알려드렸다.
대학동문이기도 한
선배와의 인연이 참 깊다.
파견을 위해서
처음이자 마지막 텝스 시험을 보러갔을 때
대기시간 잠깐 만났었는데..
드디어
젯다한국국제학교로 교육부 파견을
가게 되셨다.
사우디는 필자에게
미지에 세계이기에
이 포스팅을 하면서
궁금한 사항이 있어
바로 전화를 드렸다.
선배 사우디아라비아
어느 학교로 가시는 거죠?
사우디아라비아는
젯다와 리야드 학교가 있다.
두 학교 모두 소규모 학교이면서
사우디라는 문화적 환경적 도전이 가득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부 파견이 되는 곳이다
현재 3개의 학년만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재외교육기관 포털에서 검색~!
선배 더운 나라인데 괜찮으신가요?
"사우디는 여름에 50도 겨울에 26도 정도의
나라이지만 학교는 실내에서 생활에서 괜찮아~
겨울에 26도로 선선하니 그때 놀러와"
저도 집 알아보는게 오래 걸렸는데요
가면 집은 당장 구하셔야겠어요?
일단 거기는 언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 계신 선생님들이 오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집을 구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야.
나의 경우는 교장선생님께서 살 집을 알아봐주셨어.
집의 조건 몇가지를 상의하고 나서
교장선생님이 다시 연락오셨고
결정하겠다고 승락했지.
다른 곳이라면 자기가 직접 알아봐야 하나
지역의 특성상 언어도 쉽게 통하지도 않아
이러한 배려를 해주시는 것 같다.
나의 경우도 파견 후 집을 알아보는 것만 2개월이 걸려
생활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집, 차, 업무가 해결되어야
주말에 쉴 수도 있고
여행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선배 학교를 다니거나 생활하려면
차도 필요할 것 같은데,
그곳에서 차량 운전이나 소유가 가능한가요?
여기서는 이동할 때 차가 필수야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학교의 배려로 스쿨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고
내 차를 사서 운전을 할 수 있대.
차량 허가권이 없거나 오토바이가 너무 많은
동남아의 일부 국가와 달리
차량을 구해 운전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매우 소규모 학교라 운전기사나
행정실장이 없다고 한다.
정말 고생길이다.
여기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수업은 지역적 특성상
오후 3시반~6시에 운영한다고 한다.
더불어 한국학교에서 한글학교도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여러 사정 상
학생들의 등록금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교사 독자분들이라면
위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
학교의 현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파견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래 오픈챗에 들어와 주시기 바랍니다^^
https://open.kakao.com/o/g2ozOxbh
함께가요gogogo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4년 파견근무를 했던 교사 서승현입니다. 앞으로는 국경이 없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해외에서 생활경험과 근무경험은 여러분의 인사이트를 한층 더 넓혀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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