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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에어컨 정기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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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에어컨 청소는 위탁을 하든 직접하든
사용 전 매년 봄 쯤 청소를 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일 에어컨을 틀기에 청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에어컨을 끔과 동시에 냉각된 모든 부품에
수증기가 달라붙고 이것은 공기 중 떠다니던 곰팡이와 세균번식의 온상이 된다.
에어컨에 위생에 민감해진 것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부터였다.
그때부터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없는 형편이었지만
공기청정기도 첫째 출생이후 항상 집에 있었다.

말레이시아 이사 온 후 한국업체에 맡긴다.
배용은 개당 110링깃, 분기마다 청소를 한다.
현지 물가대비 비싼 가격일 수 있다.
그러나 직접 에어컨 청소를 해봤기에
그리고 업체에서 작업하는 것을 보니
돈이 아깝지 않았다.

1. 약품세척
2. 고압세척
3. 스팀세척 및 분해된 부품 손세척
4. 열풍건조
5. 피톤치드 훈증

사장님이 원래 에어컨수리서비스를 하려다
영업이익구조를 분석해보시니
세척사업으로 눈을 돌리셨고
꼼꼼한 성격 덕분에 입소문이 나서
에어컨 청소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셨다고 한다.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도 직접 만드셨다고 한다.
같이 일하는 직원이 5~6명이 오고 사장님도 직접 오신다.
바람으로 건조 중
고압세척기로 세척하는 중
모든 부품을 다시 주방세제로 꼼꼼이 손세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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