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아이찾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산책 그리고 아들실종사건 비상상황을 위한 긴급전화이다. 물론 이 때는 아이와 함께 있을 때였고 당시 왠지 이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PICC 쪽 다리건너기 위한 계단오르기 호수 산책로가 위험하지 않고 외 길로 되어 있어 안심했으나 PICC쪽 다리 아래 갈림길이 아이들에게는 혼동되었던 모양이다. 조깅과 자전거 킥보드가 함께 가니 속도가 안 맞고 하필 혼동되는 곳에서 화장실이 급한 아이가 있어 해결하는 사이 먼저 간 아들과 친구를 놓쳤다. 다음엔 화장실을 다녀오고 혼동할 수 있는 동선을 체크하고 아이들에게도 동선과 길을 잃었을 때 행동지침을 정확히 일러 주어야겠다. 무엇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시야 안에 아이들을 두어야겠다. 주변 사람들에게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말을 전해야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