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온라인수업] 필요한 IT장비

반응형

이 포스팅을 올릴 당시만 해도 재외학교 외에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하지 않았겠지만
이제는 일단 온라인 수업을 다들 한 번 쯤 경험해봤기에 머릿 속에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카메라, 마이크, 인터넷 접속 가능한 기기, 화면 그림그리는 툴과 제어 방법일 것이다.

솔루션 1 : 휴대폰 (+ 번들 이어폰) + 거치대/짐벌 [체육수업/실기수업]
별도의 화면제어나 그림그리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아이들과 대화형식의 수업이라면 추천
요가 수업 때 사용하였는데 체육 수업이나 실기 수업용으로 좋다.
휴대폰에 주는 이어폰은 마이크가 있고 감도도 상당히 괜찮다
그러나 귀에 끼는게 불편하다면 노트북이나 휴대폰 내장 마이크도 괜찮다

솔루션 2 : PC+휴대폰 또는 캠 [대부분 과목수업]
간단한 화면 그림그리기에 영상 혹은 PPT를 보여주어 화면제어가 필요한 경우
캠의 장점은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사 계정 하나면 되지만 
저렴이 캠을 써서 그런지 휴대폰 보다 카메라 화질과 마이크 성능이 좋지 않았다.
휴대폰을 사용하여 카메라와 마이크를 대체하는 경우 짐벌이나 거치대가 있으면 좋다.

솔루션 3 : 노트북 [대부분 과목수업]
솔루션 2와 비슷하나 노트북에 캠과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올인원이 되는 장점이 있다.
다만 노트북이 옛날 거라면 화질과 마이크 성능을 장담할 수 없다.
마이크가 안 좋은 경우 휴대전화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하여 사용하면 된다.

솔루션 4 : 노트북/PC + 와콤 패드 [수학수업/미술수업]
계정 1개, 마이크 1개라 하울링이나 화면제어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3번에서 언급했듯 노트북 내장 기기나 PC주변 기기들이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솔루션 5 : 노트북/PC + 아이 패드 [수학수업/미술수업]
PC+아이패드를 하는 경우 2개 계정을 사용해야 하고 마이크 2개라 하울링 발생이 될 수 있음
아이 패드의 프로크리에이터를 사용하여 미술 수업을 하면 아이들이 와~하는 탄성을 들을 수 있음
프로크리에이터 가격은 15달러(영구) 정도 했던 것 같다

기기욕심이란 게 원래 끝이 없었지만..

원격수업 4~5개월동안 와콤패드 아이패드 화웨이패드 모자 짐벌 홍미노트와
좀 나은 온라인수업참여를 위해 아들에게 사 준 중고 맥북에어까지...
학교에서 구입해준 웹캠까지 있었지만
수업활용도가 높았던 것은 의외로 짐벌과 아이패드였다
짐벌은 실시간 수업할때 휴대폰을 카메라로 사용하기 위해 짐벌을 이용했다.
다만 90도로 아래 꺾이지 않아 실물화상기 역할을 할때 조금 화각이 아쉬운 것 빼면
이동할 때나 유튜브촬영 특히 요가 수업할때 유용했다.
와콤은 너무 늦게 산 나머지 설치후 몇번 써보지 못하고 오프라인 개교를 했다.
일찍 샀더라면 순위가 바뀌었을듯..
현재는 와콤패드를 수학수업 때 전자 교과서를 꺼내 쓸 경우 판서용으로 쓴다.
와콤 펜은 마우스보다 훨씬 낫지만
익숙하게 할 때 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아이패드의 펜터치는 와콤보다 좋지만
(마우스로도 글씨를 그리곤 했는데...)
가격을 따져보면 아이패드는 만만치 않고
온라인 수업 외에 e book과 악보와 이모티콘 만들기 도전을 하고 싶다면 아이패드에 과감하게 투자해야겠지만 기능을 익히는데 쏟는 시간과 에너지가 만만치 않다.
한 때 아이패드 pro creator로 이모티콘 만들기 작업을 해보려고 몇 번 연습해봤는데
역시나 그림실력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이라...중단
현재는 아들이 게임용, 그림작업용, 통화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원격수업만 위한 것이라면 와콤패드추천~!!
와콤은 저렴한 5만원 대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