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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말레이시아 열대과일 두리안 농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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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집 소개로 두리안 농장에 다녀왔다.

농장주는 다름 아닌 중국학교 교장선생님 댁

옆 집 아이가 다니는 중국학교에 교장님이 운영하시는 농장인데

옆집의 제안으로 농장체험을 함께 가게 되었다.

위치는 사이버사우스를 지나 미쯔이 아울렛 가는 로터리에서

닐라이 방향으로 가는 도로 언덕 아래에 위치해 있다.

길이 험해 4륜 구동 SUV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두리안 나무가 30년 정도 되었다는데 건물 3층 높이는 되는 것 같았다.

저 높이에서 아이 얼굴만한 2~3킬로 두리안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아찔한데...

재미있는 사실은 두리안은 낮에는 절대 안 떨어지고 밤에만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현지 사람들이 두리안에 눈이 달렸다고 표현한다.

두리안은 과일에 왕이라 불릴만큼 매니아층이 두텁다.

하지만 그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과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두리안을 세 번만 참고 먹어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신기하게도 정말 대부분 세 번째가 되면 선호하게 된다.

우리 가족도 딸 빼고는 모두 두리안을 먹는다.

두리안 농장체험은 시식 값 인당(어른만 받음) 25링깃을 받고 충분히 많이 주셨다.

무상킹은 킬로당 55(15000원)링깃 나머지는 20링깃(6000원), 무게는 껍데기를 포함한 무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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