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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Twincity marathon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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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마라톤 대회에 처음으로 하프를 뛰어보고 나니

달리기가 적성인가 싶어 이번 트윈시티 마라톤 대회를 풀마라톤으로 등록했다.

트윈시티는 푸트라자야 사이버자야를 의미하며 코스가 주로 사이버자야이지만

하프와 풀의 경우 두 도시를 통과한다.

 

연습해 보니 40킬로를 넘게 뛴다는 것은
체력적으로 에너지적으로 소모가 커서
달린 거리를 늘려 놔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 위주로 근지구력을 만들고
휴식기에는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는 운동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부실한 하체 보강을 위해
휴식기에 실내 사이클을 이용했으며
근육 회복을 위해 보충제까지 먹었다.

중간중간 에너지와 수분 보충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훈련을 통해서 배웠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장비들도 구비해 두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매장에 가서 러닝화를 신어보니
카본 플레이트가 있는 것이 좋았다.

나이키 vaporfly가 좋긴 하지만 비싸서
엄두를 못 냈는데 한국이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누나에게 부탁을 했다.

그리고 그래도 무릎과 발목 관절이 아파서
못 뛰어 오트밀로 점심을 먹어가며
체중도 3킬로 가까이 줄였다.

그런데 대회에 참석하지 못할 이유가 생겼다.
너무나 아쉽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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