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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외학교 지원관련

[파견준비]면접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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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수능 만점자나 서울대 합격자 인터뷰에서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는 말을 하면 뻥이라고 생각을 했다.

물론 여러 과정이 생략된 부분이라 걸러 들어야겠지만


출제범위 안에서 충실하면 된다는 원리가 숨어 있다.


학창 시절 시험공부 범위를 줄이기 위해 늘 고민했다.

남들보다 기억력이 좋거나 의지력이 강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어떤 문제를 내실지 안다면 시험 공부량은 줄어든다.

파견선발도 선발에서 중요한 부분만 안다면 준비량이 줄어든다.

그 방법은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일련의 선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매번 면접 질문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추측건데 담당자가 각 평가 항목별로 예시 질문을 만들고

응시자 서류와 함께 면접관분들에게 드리고

면접관분들의 머릿 속에서 다양한 참신한 질문들을 만들 것이라 추측한다.

파견 면접 시 기출 면접 질문은 재외국민 카페를 가입해서 확인하자.

그러나 기출문제는 연습을 위한 예제문제일 뿐이다.

정석 예제문제가 수능에 출제되지 않지 않는가?

하지만 동일한 풀이방법과 출제의도가 담긴 문제는 반드시 나온다.


기출문제 안에 출제의도를 분석해야 한다.


무엇을 묻고 싶은지는 아래 면접 배점표를 보면 된다.

형식적인 것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방과후 강사선발을 3년간 해보면서

적격자를 선발하기 위해선 공고된 심사표에 맞게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면접점수가 높아도 떨어질 수 있지만 그것은 운의 영역이기에 생각하지 말고

일단 면접준비를 할 때는 면접 점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분야별 배점에서 감점이 되지 않으면 된다.


정답은 아니지만 나의 면접관으로서의 경험을 비춰보면

만점에서 응시자들의 대답을 통해 감점을 하는 방식이

많은 응시자들을 객관적으로 빠르게 배점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아래 면점 심사 배점표는 교육부 채용 공고 페이지 정식공고문에서 발췌하였다.

분야는 총 5개 분야이다.

따라서 면접관도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5명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질문도 한 명당 1~2개를 질문하기에

점수 배당을 쉽게 하기 위해 질문 당 10점 만점으로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 총 5+2(재질문)의 질문을 받았다.

영어질문을 제외한 부분은 받자마자 바로 대답을 했고 모든 면접관분들이

맡은 분야의 질문을 위해 필자의 면접서류를 보시다가

내가 답변을 했을 때 자기 분야가 아님에도 필자에게 시선을 돌리셨다.

이러한 반응은 모 아니면 도 두 가지다.

 

서류준비에서도 이야기 했듯 목표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이 학교에 필요한 능력이 있는지를 보고

관련 경험과 능력이 있다면 최대한 어필해야 한다.

다시 면접 이야기로 돌아가서,

필자도 5개 질문 중 1가지를 놓치긴 했는데 아마도 감점을 받았을 것이다.

서류내용-면접대답이 일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일관성과 내용의 진실성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면접관 분들은

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지원서류의 자기소개와 이력밖에 없다.


면접 문제의 답은 자기소개와 이력서에 나와 있다.


혹시 자기소개와 이력서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라면 이미 서류에서 떨어졌을 것이다.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https://samasam.tistory.com/99

 

[파견준비]이력서 쓰기

이력서를 쓰는 것은 교사들에게 흔한 일이 아니다. 대부분 공립학교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임용고시 선발을 위한 시험과 면접, 수업실연 외에는 이력서와 같이 자신의 경력과 이력을 소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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