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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원주택 생활 4년

[말레이시아전원주택]집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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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전원주택의 종류는 크게 방갈로, 세미디, 링크하우스로 나뉜다.

방갈로는 독채이며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과 넓은 잔디와 조경 공간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독채이기에 가장 비싸며 공간도 제일 넓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의 뜨거운 햇볕이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냉방비가 많이 들며

원치 않으면 커튼을 쳐서 햇빛을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조경 공간이 많다는 건 그만큼 관리 면적도 늘어난다는 말이다.

세미디는 2개의 집을 붙에 놓은 형태이며 아래 사진의 건너편 집과 같은 모습이다.

2개의 집은 서로 대칭을 이루는 구조인데 링크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옆집 간 소음이 들리는 문제가 있다.

방갈로 보다는 면적이 작고 관리비용이나 월세도 방갈로보단 싸지만 여전히 비싼 금액이다.

관리나 관리비용 측면에서 현실적인 것이 링크하우스이다.

현재 시세는 잘 모르겠지만 사이버자야의 세티아 에코 단지의 링크하우스 월세는 2500~3500링깃 정도이다

마리나, 주얼, 리우리 규모와 구조의 특징이 다다르고 집집마다 주인이 가구를 비치한 정도(풀퍼니쳐, 파틀리 등)에 따라

금액도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

사이버자야의 경우 세티아 에코 단지가 조경이 가장 좋고 거주민들이 분위기가 좋아 추천하며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사이버자야의 나머지 전원 주택은 입지가 안 좋거나

집주인들의 관리비 미납이나 공실 등으로 수영장이 운영을 안 한다든지 관리가 잘 안 되어 있고

방문할 때마다 단지 안에서 아이들끼리 뛰어노는 것을 못 봐서 여기처럼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 수 있게 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처음 왔을 때는 차량운행을 안해도 되는 ELC나 킹헨리가 바로 앞인 가든이나 베르디 쪽에 한국인들이 모여 살았는데

현재에는 세티아 단지에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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