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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원주택 생활 4년

말레이시아 전원주택(링크하우스) 종류와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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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요약
1. 링크하우스의 종류
2. 관리 요령

1. 링크하우스의 종류

지난 번에 소개했던 것과 같이 한국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형태는

콘도미니엄(아파트+부대시설+경비), 링크하우스(전원주택+부대시설+경비)이다

링크하우스, linked house를 말하며 동일한 구조의 집이 붙어있는 형태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원주택의 형태는 이 링크하우스 외에 semi-d(건물 절반을 쓰는 구조) bangalow(독채구조)가 더 있다.

링크하우스는 전원주택의 형태 중 가장 저렴하고 최적화된 형태이고 세미디는 이 링크하우스가 2개만 붙어있는 형태이고 방갈로는 독채이다.

붙어있지 않은 형태일 수록 잔디와 마당공간, 주차장이 넓어지고 창문도 많아지며 내부 공간도 더 넓게 설계되어 있다.

당연히 가격도 오른다.

말레이시아에 전원주택의 삶을 살고 싶다면 KL은 가격이 부담이 되기에 푸트라자야, 사이버자야도 고려해보시길

장점은 한적하고 관공서가 가까이 있고(푸트라자야 10~20분 거리) KL이 가깝고(30~40분 거리), 공항(30분 거리)도 가깝다.

사이버자야 링크하우스의 경우 20년 6월 iproperty 기준, 2500~3500링깃 선이면 링크하우스를 구할 수 있다.

2. 관리 요령

벌레나 잔디 관리는 돈으로 해결된다.

잔디 관리는 단지의 관리인들에게 한 달에 30링깃이면 되지만

셀프로 할 경우 장비구입과 관리를 하려면 3년 이상 거주할 분들만 추천한다.

해충방역은 에어컨청소를 하시는 분께서 방역을 맡긴다.

물론 그 분도 직접해도 된다고는 하셨지만 시간이 없고 아무래도 노하우가 많은 분들에게

부탁하는 게 편하다.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는 필수이다.

유튜브, 블로그를 살펴보면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말레이시아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외부 필터를 사용한다. 외부 필터는 lazada에서 300링깃 정도이고

설치는 단지의 현지 시설유지 관리인에게 돈주고 부탁하는 게 싸다.

알아보는 것이 귀찮고 한국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신뢰가 더 가

정수기 관리하시는 분에게 부탁하였다 설치 포함 800링깃 정도

시설 유지 관리는 보통 집주인이나 중개인에게 연락하면 집주인 혹은 중개인(agent)이

아는 인부를 불러 주고 와서 고쳐 준다. 그 인부를 contractor라고 부른다.

그 외에도 주택은 관리할 것들이 많다. 그리고 나중에 2.5달 월세가 보증금으로 있기에 기분 좋게 돌려 받으려면

집주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10~20링깃 하는 것을 갈아달라거나 이런 것들로 집주인에게 연락하지 말라.

개인적으로는 100링깃을 넘어가거나 중대한 사안 아니면 연락을 자주 안 한다.

이들은 이 집 말고도 다른 집들도 많고 사업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즉 관리하는 것을 귀찮아한다.

집주인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고 종종 일이 있다면 간단히 알려주는 정도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집주인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어 MCO기간동안 월세를 900링깃을 깎았다.

그리고 집주인이 좋아할 만한 뉴스들을 제공하라.

가령 잔디를 새로 깔았거나 에어컨 청소하는 등 집 관리를 잘하고 있음을 알린다.

이것은 집주인에게 매력적인 세입자라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고

내년의 계약 갱신에서 유리한 지위를 가져다 줄 객관적 증거로 쌓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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