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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말레이시아여행]마불섬 3편 할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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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섬 주변 투어와 석양 보트
다이빙 하지 않는 일행들을 위한 코스로 새로 만들었다는
섬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석양을 보고 오는 투어이다.
가격은 1배에 60링깃 약 18000원 선
20명 정도 탈 수 있는 배이다.

2일차 카팔라이 리조트 주변 투어와 거북이 투어 포인트 3곳, 제티 주변 스노클링
비가 와서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카팔라이 리조트 주변 산호초 스노클링
그리고 마불섬 주변 포인트에 거북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다.
한 군데 더 갈 수 있었지만 날씨와 파도 때문에 철수했다.
거북이 집처럼 엄청 많이 있었다.
다이빙이나 프리다이빙을 한다면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후 일정은 없어서 제티 주변 아이들과 스노클링을 했다.
직원인 Usup(?) 크리스트교에선 요셉인
바자우족 출신 친구가 친절히 아이들과 함께 있어 주어
외해인 제티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었다.


3일차 셈포르나 아일랜드 호핑 투어(1인당 150링깃 4명 이상 출발) 및 리조트 제티 주변 무료 다이빙 체험
보헤둘랑/만타부안/시부안
또는 폼폼
0700 마불에서 출발
0845  보헤둘랑 도착
등산 / 스노클링
1030 만타부안섬
스노클링
1200 점심식사
1300 시부안섬
스노클링
1400 마불로 출발
1530 마불도착

섬들에 들어가려면 마불에 들어갔던 것처럼 다시 셈포르나 항구에서 승인을 받고 가야 한다. 그래서 잠시 셈포르나 스벅에 왔다.
윈도우 배경화면에도 나왔다던 보헤둘랑 섬

보헤둘랑 섬 일정은 45분으로 되어 있지만
아이들은 코로나 지침상 등산이 제한된다고 하여
남자 어른들만 다녀왔다.
오르고 내리는데 20분이 안 걸렸다.
코타키나발루 등산을 앞두고 있어서
쉬지 않고 빠른 속도로 올라가서 그런듯하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아침 일찍 와야 빨리 등산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아침 일찍 가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그 말대로 내려오는 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등산로가 좁은 구간이 있어 줄 서서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만타부안 섬 주변 스노클링과 점심식사

바다가 갈라 놓은 섬 만타부안
해적들이 출몰한다는 지역답게...
해안경비대가 초소를 지키고 있었고
바다 위의 국적없는 집시라 불리는 바자우족들이
이 섬에 정착을 해서 살고 있었다.
이들은 관광객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오는 곳에서 코코넛도 팔고
영유아의 어린 아이들은 이 섬에서 점심을 먹으러 오는
호핑 투어객들의 싸오고 남은 도시락을 얻어 먹는 듯 했다.
우리가 밥 먹는 것을 보자 옆에 와서 지켜보고 있어서
우리가 먹지 않은 도시락을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청소년기 아이들은 주변 바다에 나가
물질이나 낚시를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고 한다.
사진은 담지 않았다.

마지막 섬인 시부안 섬 앞은 적당한 물높이었지만 파도가 다른 곳보다 심하고
산호초가 많이 죽어 있어 담을 게 마땅히 없었다.
그리고 배를 2시간 넘게 타니 멀미가 오기 시작해서 이 섬에서 잠시 쉬었고
휴대폰 배터리도 없어 섬을 담지 못했다.
돌아오고 나니 4시가 좀 안 되는 시각이었다.
그래서 로비에 이야기를 해서 체험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무료 다이빙 체험도 스노클링을 하러 온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리조트 제티 주변도 산호와 볼거리들이 많았다.
다이빙에 관한 기초 교육 후 약 30~40분 간
체험다이빙을 했다.
2~3m까지만 들어가 보았는데 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었지만
섬 투어 후 체력도 소진되기도 했고 깊이 보이는 곳이 답답해 보이기도 했고
체력에 자신이 없어 나왔는데 다녀오신 분 말로 볼거리들이 엄청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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