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렝공 선사시대 유적지 탐험 코스 Gua kajang

Gua kajang

난이도 3
아동 11세 정도 이상 풀코스 소화 가능

접근성 3
  KL에서 3시간 거리

비용  2
1인당 약 21000원 선 

Gua Kajang - Google 지도

Gua Kajang · Unnamed Road, 33400, 33400 Lenggong, Perak, 말레이시아

사전예약 필수

Eleng THL +60-13-590-4406

혹은 페북 Kapak Pusaka Tok Hijau로 검색 연락

gua는 동굴이라는 뜻이다.

말레이시아의 페락(Perak) 주의 렝공(Lenggong) 계곡은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중의 하나이다.

약 11,000년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되었는데

이 유골은 60대 정도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다양한 동물의 조개와 석기 도구와 함께 발견되었다.

발견된 지역인 페락주의 이름을 따 페락맨(Perak man)으로

유골의 이름을 지었다.

페락맨이 발견된 렝공 계곡은 한국과 동일하게 범람원지대 형성된

전형적인 선사시대 유적지의 지형을 닮아 있다.

강가에서 조개와 물고기를 사냥하고 주변 산에서 채집 생활을 하고

인근 동굴을 주거지로 활용했다.

 다녀온 곳은 렝공 선사시대 유물이 발견되고

당시 정말 선사시대인들이 살았던 동굴 탐험이다.

비용은 1인당 성인 아동 구분없이 70링깃(한화로 약 21,000원)

6~8개의 동굴을 탐험하거나 관찰하고 오는 곳으로

동굴에서 동굴로 이동 시 정글을 지나거나

동굴을 지나가야 하며 코스에 중간중간 밧줄도 있다.

몬순 시기는 길이 미끄럽고 거머리가 있어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이 가기에는 조금 무리 있지만

건기라면 어린 아이도 갈만한 가벼운 산책길 같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gua snake

gua puteri

gua khuba

난이도가 있는

코스 3개의 동굴은 가지 않아도 된다.

탐험은 전체 여정 약 4km이고 일정 상 8곳의 동굴

첫 번째 가는 곳은 구아 므므랑(Gua Memerang) 우리말로 비버 동굴

Memerang 동굴,(비버)은 짧은 영어와 카메라 촬영으로 조용히 찍기만 했는데

아마도 비버가 발견되었거나 동굴이 그 모양새를 닮아서일 것 같다

 

두 번쨰 Asar 동굴,

초입부터 비좁은 입구가 갑갑했다.

다행이 비좁은 틈을 지나니 뻥 뚫린 공간이 나왔다.

지나가는 길 큰 나무가 나오고

방망이로 나무를 쳐서 정글구조신호 보내는 체험을 함.

 

세 번째 Ngaum 동굴

구아 응암은 탐사대가 이 동굴을 발견했을 때

동굴 입구에서 호랑이 포효하는 소리가 나서 붙여진 이름.

 

네 번째 구아 뜰룩 끌라와

유골 발견됨

 

다섯 번째 뱀 동굴

아빠들만 올라가서 보고 왔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매우 가파르고 미끄러웠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경사지고 좁았습니다. 주 출입구를 지나니 넓게 트인 뱀 동굴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반대편에 다른 출구가 있어 빛이 들어오더라구요.

 

6번째 동굴인 구아 푸테리

입구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눈코입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모습의 돌들 때문에 생겨난 악령에 의해 석화되었다는 이야기를

이 동굴은 굉장이 넓고 깊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미끄러웠지만 다 내려오니 밖은 비가 오는대도 바닥이 말라 있었습니다. 다양한 형상의 석주 석순 종유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꺼비 모양의 돌도 있네요. 종유석을 보니 도굴에 흔적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왔다간 흔적들. 한글은 없나 유심히 살폈습니다. 다행이 없었지만 낙서를 흔적을 보고 있으니 같은 지구인으로서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이 동굴도 다른 출입구가 있었으며 내려온 만큼 올라가야 해서 많이 가파랐습니다.

Gua Kajang은 석회동굴이며 1917년 말레이시아 최초의 동굴 고고학 발굴장소라고 합니다.

발굴 과정에서 도자기 조각, 석기, 음식물, 유골이 발견되었다.

1만 1천년부터 5천 년 전까지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여기에서도 음식물 잔해, 깨진 도자기 조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