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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레이시아 4년

[말레이시아여행]12월 Club med Cher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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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공홈으로 들어가면
세일을 할 때가 있다.
20~40%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행계획은 미리 미리해야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 같다.


클럽메드 체라팅 선택 이유와 시기

말레이반도의 동해에는
체라팅이 있는 콴탄주,
르당섬을 들어가는 트렝가누, 쁘렌티안섬을 들어가는 코타바루,
티오만 들어가는 조호바루의 멀싱
11월~2월은 동해안이 우기라
비와 파도가 심해 해수욕이 어렵고
여객선도 운행을 안한다.
클럽메드는 올인클루시브라
기본가격이 비싸
사람들이 비선호하는 몬순 시즌에 다녀왔다.
말레이시아의 12월 마지막 주는
7일동안 연휴이다.
이 기간은 해외 유명 관광지도 비싸고
말레이시아의 연휴이기에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하는 항공권도 비싼 편이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국내여행지인
클럽메드 체라팅을
2021년 12월 27일 ~ 31일 간
다녀왔다.
12월 31일까지 있고 싶었지만
숙소값이 훨씬 비싸
12월 31일은 콴탄 하얏트에서 머물며 해산물뷔페 저녁만찬을 즐겼다.
그러나 연휴 기간 클럽메드를 간다면 꼭 12월 31일을 넣어가길 바란다.
왜냐하면 빙고 게임 이벤트
(숙박권, 식사권, 와인 등)
공짜 술 아이스크림을 매니저가 직접 돌아다니며 나눠주는 이벤트와
송년 불꽃놀이, 저녁 BBQ만찬 등이 있어 돈 값을 할 것 같다.
요금은 어른, 유아(만 4~11), 청소년(만 12~19)별 가격이 차이가 있고
올 인클루시브이기에 인원이 늘어나면 비싸지는 방식이며
최대 3인 1실 구조이고
2개의 객실이 연결된 구조라
4인 예약을 하면 2객실 사이 문을 연다.
성인 3인이 다녀오신 분의 말에 따르면
최대 인원이 들어가면 조금 저렴해지는 것 같단다.
2021년 당시 미리 예약을 해서  
4인 가족(자녀 만 12세 미만) 기준
당시 연중 최저가였던 1800링깃(당시 한화 약 50만원 선)이었다.


몬순 날씨

다녀온 기간 바로 전 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체라팅을 가는 길이 침수가 되어 도로통제가 있었다.
그리고 예보를 보니 체라팅 쪽이 일정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다.
다행이 짧고 굵게 내리는 확실한 말레이시아 강우 덕분에
몬순에도 날씨는 상당히 좋았다.

아침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 전망, 바다가 멀리 있고 몬순시즌에는 들어갈 수 없어 바다 전망이 의미가 없고 해수욕 말고도 할 거리가 많다.

 


아이들 놀이 VS 어른들 휴양

클럽메드는 유럽, 아시아, 미주에 있는 글로벌 체인 리조트다.
PIC 호텔처럼 영아부터 청소년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러한 점에서 육아로 지친 부모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올 인클루시브,
식사, 음료, 술이 공짜이고
음료와 술은 시간대없이 계속 제공되며 밤마다 아이들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공연과 파티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그 동안에 부모들이 놀 수 있게
G.O.들이 부스운영을 한다.
위 설명대로 아이들 프로그램을 위해서 모든 체험 장소는 정기 프로그램들이
우선 배정되어 있다.
어른들이 이용하고 싶으면 그 시간대를 피해
예약해야 하거나 기다려야 하며
연령대별 2~3개의 반이 운영이 되기에 예전 수련회처럼
아이들이 G.O.를 따라 리조트 주변 체험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리조트를 보면 아이들이 많아 다소 아이없는 손님들은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조용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암벽등반, 식당, 젠풀, 그리고 세일링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곳은 셔틀을 타고 이동한다.
물론 산책길을 따라 걸을 수도 있다.
그 중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어린이들이 올 수 없는 젠풀이라는 곳이다.

1.3M 깊이의 20m 가량 폭의 바다전망의 수영장이 있다.
식당이 있지만 1:30부터 하고 화요일은 열지 않았다.
젠풀 바도 클럽메드 무제한 알코올 및 음료 제공이 적용되지만 칵테일은 없고
하우스 와인과 맥주, 그리고 주스, 소프트 드링크만 있다.
여기서는 암벽등반과 세일링, 패들보트, 카약을 체험할 수 있다.
몬순 시즌이라 카약과 패들링 보트는 낮은 앞 갯골 바다에서만 운영하고 있었다.
단점은 몬순 시즌이라 바닷바람이 상당히 불어 해가 없으면 춥고
빈 플라스틱 음료컵이 쓰러지거나
개인 물품이 날아갈 수 있다.

클럽메드 체라팅 젠풀(Zen pool)
어른들도 아이들과 같은 체험프로그램으로 암벽등반과 세일링, 숙소 주변 자연탐사 설명 듣기, 공중 그네 등이 있지만
정작 아이들 스케줄로 꽉 차 있어 어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었다.
시간이 안 맞아 세일링만 했는데 파도가 거칠어서 두려웠지만 할 만 했다.
G.O.가 폰을 잃어 버릴 수 있다고 가져가지 말라고 해서
풍경을 사진으로 못 담은게 아쉬웠다.

식당은 누들하우스와 메인 부페와 프라이빗 비치 쪽 저녁 예약석이 있는데
프라이빗 비치 쪽 저녁 코스요리 예약은 한 번 쯤 가볼만 하다.
그러나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해서
두 번째 날부터 이용가능하며 입구에 위치한 메인 바에서 예약을 받는다.

프라이빗 비치 쪽 저녁 먹으러 가려면 열차를 타고 가야 한다. 시간을 놓치면 걸어와도 되지만 많이 어둡다. 거리는 약 500미터

요리는 메인 뷔페에서 쓰는 재료를 같이 쓰는 느낌이라 요리가 특별할 건 없지만
열차를 타고 나가고 예약을 해야 하며 코스 요리로 나와서
마치 클럽메드 집에서 밖으로 외식하러 가는 느낌이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예쁘고 한 번만 가볼만 하지만
모기도 제법 있고
편하고 먹을 게 많은 건 역시 메인 뷔페이다.
올해도
아들의 생일 선물로
2022년 마지막 밤과 2023년 새해를 이곳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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