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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독서

말레이세계로 간 한국 기업들 5장. 한국 기업 주재원 자녀 교육의 꿈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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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4년 간 파견생활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한국학교에 아이들이 더 오기 바라는 마음의 교사로서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들 교육을 시키고 돌아가야 하는 아빠의 입장에서

책을 읽어보았다.

1~4장은 기업문화 부분이라 생략하고

5장 내용 중 인상 깊은 내용을 다뤄본다.


이주 준비

언어능력, 사회성이 발달하는 아이들 시기에

적응 문제는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언어, 문화, 입시제도 두 체제에 적응을 해야 한다.

주재원들의 경우

다른 건 참아도 자녀 교육이 안 되는 것은 못 참는다고

이유는 자녀 교육 문제는 집안 내부의 문제로 작용하여

적응과 업무에 어려움을 줄 수 있음

그래서 정착지도 회사보다는

자녀의 학교를 먼저 결정하고

그 주변으로 집을 알아본다고 한다.

 


이주와 정착

자녀의 향후 진학을 염두하여

귀국 혹은 다른 영어권 국가 이주 목적으로

영어교육을 중요시 한다.

이점으로 인해 주재원이든 기러기이든

말레이시아는 한시적 이주터가 되는 것이다

이 점 때문에라도 국제학교 내에서도

한인 학생들은 사회문화적 폐쇄성을 보인다고 한다.

 

한편, 국제학교에서 익힌 언어능력, 학벌, 국제화된 사고방식과 가치가

과연 한국 사회 혹은 다른 곳으로 이주를 했을 때 얼마나 상품성과 효용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유는

예정된 귀국이거나 영미권으로 진학 후 졸업을 하더라도

취업의 어려움은 어디에나 있고

회사의 유학파의 경우 조직문화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퇴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2000년대 중반은 조기유학 열풍은

해외 대학 입학이 성공을 보장해 줄 것처럼 보였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사회의 성공은

한국사회문화 적응과 한국어 사용능력을 갖춰야 하며

예전과 다르게 영어 능력은 희소성이 떨어졌으며

해외학벌 마저도 희소성이 떨어져

조기유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부모님을 따라 온 아이들도

국제학교를 다니며 다른 나라 친구들과 영어로 소통하지만

마음 속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한국아이들이라고

그래서

주재원이든 기러기이든 이민자녀이든

한국대학으로 진학을 선호한다.

 


귀국 준비와 그 후

3년 특례도 너무 많아

특례입시반도 존재하며

이를 위해 강남까지 먼거리의 학원을 가야 하는 등

별도의 노력도 필요함.

3년 특례의 경우도 아이들과 교우 관계에 있어서도 언어, 문화, 입시 전형도 달라

고교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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