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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말레이시아섬 티오만]입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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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싱 제티에서 배를 타고 티오만에 들어갔다.
선택은 오전 9시배인 블루페리를 선택했다.

자파말라의 자체 스피드보트도 있지만
12인승 작은 보트에 가격은 4인가족 기준
1000링깃이 넘었다.
백령도 경험상 작은 배는 파도에 취약하다. 
그리고 배 시간도 그 날 자파말라 자체 보트의 스케쥴 때문이었는지
3시 배여서 도착하면 5시 정도라
비싼 숙소비를 날리는 것 같아 포기~!!

 

자파말라 12인승 보트 멀싱 가는 길에 봄

멀싱에서 오전 배를 선택한 것은 들어가는 날
티오만에서 더 오래 머물기 위함도 있었지만
먼저 다녀온 말레이시아 이웃의 말에 따르면
오전 배는 좋았는데 오후배는 흔들렸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고 했다.
그래서 왕복으로 오전 배인 블루페리 갈 때
9시 배, 돌아올때 9시 30분 배를 선택했다.
블루페리는 어른 35링깃 아이 30링깃
https://bluewater.my/

위 홈피에서 시간과 인원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이메일이 온다.
이메일에 온 예약번호 5자리와 pin번호 6자리를
메일에 첨부된 링크로 들어가 입력하여 로그인하면
예약정보가 뜨며 이름 및 여권번호 등
여행자 정보를 입력하면 끝이다.

프린트 할 필요가 없다고 예약 후 화면에 나오지만
혹시 몰라 페리센터에서 온라인 예약증을 보여주었더니
돌아오는 티켓까지 프린트해주었다.

7번 온라인 체크인 전용창구. 줄 없이 바로

멀싱 페리센터에서 온라인 등록 전용창구로 가면 되고
여권 등 별도 인증없이 한 명만 가도 가족표 전체를 출력해준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온라인 예약화면만 보여주면 되고
프린트없이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이 진정한 노하우^^

앗~! 그리고 섬에 들어갈 때 환경세를 내야한다.
외국인 30링깃 아이 15링깃
현지인 5링깃 아이 2링깃
워킹이나 mm2h비자있음 반값..이것도 먼저 말해야 한다.
관광지에 보면 현지인과 관광객의 입장료나 이용료 금액을 달리한다.
하지만 워킹이나 mm2h비자는
이 나라에 세금도 내고 경제적으로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보통 외국인 금액의 반값이나 현지인 금액
(현지인 금액이 외국인 금액의 반값일 경우)으로 해준다.
하지만 아이는 그대로 15받음.
그래서 왜인지 물었더니 아이는 이미 반값이기 때문에 안되는 거란다.
여기서 비자가 있는 외국인 할인제도에 대한 말레이시아인들의 사고방식은
현지인은 당연히 싼 가격이고 외국인 기준에서 좀 더 할인해줄게 이런 생각인 듯하다.
하지만 어디에도 적혀 있지는 않다. 따라서 직접 물어봐야 한다.
그래서 우리 4인 가족 총 60냄.

참고로 배시간은 매달 조수간만 시간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떼껫제티에 있는 8월 배시간표

자파말라가 좋았지만 떼껫 쪽에 좀 더 다양한 레포츠와 로컬음식과 면세주류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을 것 같아
떼껫쪽에서 2박을 더했다.
돌아가는 배표를 버리고 오후배로 다시 끊었다.
참고로 배표 구입후 조정은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카타페리는 날짜마다 가격이 다르다.
더불어 프리미엄석은 가격이 두배이며
좌석이 적어지거나 예정일이 다가올 수록 가격이 올라가는듯하다...ㄷㄷ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자파말라에서는 전화가 안되어 결제인증문자를 못받아 최종결제를 못했는데
다음날 전화가 되는 떼껫에 와서 다시 예약하려고 보니
가격이 달랐고 담당자도 고정된 가격이 아니라고 했다.
다행이 미지불상태로 예약이 아직 되어 있어
원래 가격에 결제할 수 있었다.
당시 카타페리 11시 30분 배는 어른 60 아이 40
프리미엄은 정확히 일반의 두 배 가격이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석이 다 안 찰 경우 일반석에 있던 사람들이 눈치껏 올라오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경험을 토대로 이웃의 말을 다시 검증해보면
오후시간대가 더 파도가 있을 것이라고
windy 예보에도 그랬으나 실제 체감은 비슷했으며
오후배는 좀 더 신식배라 쾌적한 공간에서 빠르게 와서 파도가 심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배터직원이나 리조트 직원의 말에 따르면
오후가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날마다 다르다고 하는 것을 보아
오후 배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블루페리 카타페리
가격 어른 35 아이 30(고정) 어른 60 아이 40 (유동적)
좌석 자유제 지정제
예상 소요시간 1.5~2시간 출도 1.5시간(rawa island를 거치면 3.5)
개인짐칸
개인짐칸이 없어 발 앞에 놔야 함

개인짐칸이 비행기처럼 머리 위에 있음
객실내 이동
짐과 승무원좌석이 되어 버려 불편함
두 통로를 잇는 곳이 객실 밖 카페이어서 자유로움
화장실 객실 안 2개 객실 밖 3개

 실제소요시간은 위 예상소요시간보다 빨랐으며
파도가 높을 떄 들어오신 후발대의 경우 30분 더 걸렸다고 한다.
나오는 날 카타페리는 멀싱에서 30분 늦게 와서
바로 떼껫에 승객들을 내려주고 우리를 태웠는데
다행이 승객이 없었는지 paya, 겐팅에는 들르지 않고 섬을 바로 빠져 나갔으며
rawa섬도 안 들르고 바로 멀싱을 향했고 실제 소요시간은 1시간 20여분 남짓이었다.
섬 밖을 나와 외해쪽에서 약간의 롤링이 있었으나 좌석이 안락해 좋았다.


블루페리 wawasan1 전경
와와산은 말레이어를 통찰력을 뜻함

 

객실 밖 외부로 나갈 수 있고 앉을 수 있는 벤치도 2개가 마련되어 있다.

 

 

멀미하는 사람들을 위한 검은 봉지도 기둥에 걸려 있다.

 

 

객실 맨 뒤 화장실과 외부로 향하는 문이 있다.

 

제띠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나면 승무원들이 짐을 하나씩 꺼내 준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와 마찬가지로 내리는 곳마다 짐을 다른 곳에 싣고 내려준다.

카타페리 카타16 전경

일반석은 1층이고 개인짐칸, 통로 2개, 컵홀더
영화상영을 위한 모니터가 두 통로 천정에 설치됨

프리미엄석 짐칸은 2층에 있어 불편했다.
프리미엄석은 ktx처럼 물도 공짜다
항공기처럼 개인수화물칸도 있음
기내용캐리어 3개 정도는 들어갈 부피인데 길이가 좀 짧아 안 들어갈 수도 있다.

정가운데 3개의 화면이 있고 영화를 상영한다.

개인좌석에 접의식 식탁과 검은 봉지가 있음

프리미엄석은 총 30석이고 2층이다.

3열부터 구명보트가 있어 전망을 가린다.

 프리미엄석 좌석 선택시 앞 좌석이 전망이 좋고 소음도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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